울산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 현장감식이 오늘 이뤄졌습니다.
경찰은 오늘 오전 11시쯤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청,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화재 현장에 들어가 감식을 벌였는데요.
현장 감식 책임자인 울산경찰청 과학수사대장, 방경배 경정의 현장 인터뷰 들어보시죠.
[방경배 / 울산경찰청 과학수사대장]
벽면 있잖아요. 지금으로서는 추가 감식 계획은 없고요. 형사수사팀에서 수사를 하다가 혹시나 요청이 있으면 저희가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국과수나 소방이나 저희 공통된 의견에 더 이상 추가 감식은 필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
[기자]
나무라서 더 타거나 그랬습니까? 나무 데크 때문에 불씨가 커졌다 이렇게 추정할 수 있습니까?
[방경배 / 울산 경찰청 과학수사대장]
나무 데크 때문에... 그건 나무는 불에 타잖아요. 나무는 불에 타는데 나무 데크 때문에. 그렇게 제가 말씀을... 나무는 불에 타잖아요.
[기자]
위에서 보니까 나무 데크 위에 인조잔디 형식으로 파랗게 깔린 부분도 있던데 그게 그 위치에도 있었던 건가요?
[방경배 / 울산 경찰청 과학수사대장]
인조잔디 형식으로?
[기자]
그 부분에 발화지점은 없었고.
[방경배 / 울산 경찰청 과학수사대장]
우리가 발굴했을 때는 나무데크만.
[기자]
확보한 CCTV가 어디어디 있던가요?
[방경배 / 울산 경찰청 과학수사대장]
CCTV에 대해서는 수사팀에서 다 확보를 했고. 했기 때문에 제가 지금 CCTV에 대해서 말씀드리기는 그렇습니다. 오늘 여기까지만 하면 안 될까요?
[기자]
거기 혹시 작업하는 물건 외장재... 아니면 특이한 물건이 있었습니까?
[방경배 / 울산 경찰청 과학수사대장]
너무 타가지고 지금 찾아내기가 힘니다.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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